오늘 마지막 키워드, '곱빼기'입니다.
군 장병이 음식을 주문하면, '곱빼기'를 제공했던 식당이 최근에 이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SNS에 올라온 메뉴판입니다.
'군인과 학생은 곱빼기 서비스'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곳은 강원도 철원에 있는 중식당으로 알려졌는데요.
얼마 전 군 장병에겐 음식값을 3천 원 더 받는 식당이 한 차례 논란이 됐던 터라, "군 장병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겠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곱빼기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라고 합니다.
식당 사장은 가게가 어려울 때 군 장병이 많이 찾아줬고, 고마운 마음에 8년 전쯤 곱빼기 서비스를 시작했다는데요.
그러다 코로나19로 장병들 외출이 금지되면서 서비스가 사실상 중단됐고, 지금은 물가가 너무 올라서 다시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장님은 대신 장병에겐 천 원에서 2천 원씩 음식값을 할인해주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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