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잡고 게릴라 전쟁…하마스 최후저항선 '500㎞ 지하터널'?
(서울=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궤멸시키려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할 것이란 관측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하마스의 최후저항선이 될 수 있는 거대한 지하터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는 인근 이집트에서 물품을 밀수하거나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데 쓰이는 여러 지하 터널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은 이와 별개로 하마스가 구축한 또 다른 지하 터널 네트워크인 일명 '가자 메트로'가 존재한다고 말해왔습니다.
이스라엘군 정찰기와 드론(무인기)의 감시를 피해 최고 깊이 수 킬로미터의 거대한 지하 미로를 건설해 인원과 물자를 운반하고 이스라엘을 공격할 로켓 등 무기와 지휘통제시설 등을 갖추는데 써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와 관련해 하마스는 2021년 이 터널의 총길이가 500㎞에 이른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사실이라면 총연장 350km의 서울 지하철의 1.5 배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이금주
영상: 로이터·AFP·X(구 트위터) @Vuk02577707·@RichemondBarak·CNN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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