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챙기랴, 이스라엘 챙기랴…군사력 1위 '천조국'도 휘청
(서울=연합뉴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이어 이스라엘 전쟁을 지원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컨틴전시(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탄약 등 군수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분석이 26일(현지시간) 나왔습니다.
윌슨 비버 헤리티지재단 국방예산 담당 선임 정책 분석가 등은 최근 국방전문매체 '디펜스뉴스'에 게재한 글을 통해 "미국은 3개의 지역에서 동시에 작전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군수품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대표적인 예로 155mm 포탄의 경우 우크라이나가 현재 월 11만발을 소모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월 생산량(2만8천발)보다 3.6배나 많은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여기에다 이스라엘도 미국에 155mm 포탄을 요청하고 있어 우크라이나로 향하던 포탄을 이스라엘로 행선지를 돌려야 하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해군이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미 해군 구축함과 잠수함에서 사용할 미사일과 어뢰 조달 문제도 심각한 상태라고 필자들은 지적했습니다.
필자들은 "전략과 국익에 따라 사용 우선순위를 정하고 군수품 획득 및 생산 계획을 재조정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이금주
영상: 로이터·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유튜브 미 해군·라인메탈·군미천하·UkraineArmyForce 텔레그램·X(구 트위터) 이스라엘 방위군·디펜스뉴스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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